2021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기준과 방법

끝을 모르고 오르는 부동산 가격과 물가는 최근 2030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채용문이 더욱 좁아졌으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또한 극에 달해, 단기간 아르바이트 자리마저 구하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들의 첫 사회진출을 돕고, 빠른 안정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있습니다. 최근 '청년 내일 저축계좌'라고 하는 새로운 제도의 신설을 예고했는데요. 요약하여 말하자만 청년이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 원을 추가로 저축해 주는 제도입니다.

 

물론 모든사람이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지원 방법과 대상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청년들의 초기 자산형성을 도와주는 '청년 내일 저축'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청년 내일 저축 계좌'란 2021년 하반기부터 신설될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제도입니다. 소득구간에 따라 3개의 단위로 구분하고, 이에 맞는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청년들의 초기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설되는 정책인 만큼, 지원 대상은 2030 청년들이며 소득구간에 따라 지원내용이 상이합니다.

 

그렇다면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상세한 지원대상과 신청 소득 구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청 소득 구간 기준

우선 신청 대상입니다. 2030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정책은 기존의 청년정책 지원 기준인 만 19세 ~ 만 39세에 해당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다음으로는 소득구간 기준입니다.

 

이번 정책은 총 3개의 소득 구간을 기준으로 차등 지원하게 됩니다.

 

 1) 소득구간 1 : 중위소득 100% 이하

소득구간 1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정의합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는 소득 기준으로 1인 가구는 월 182만 원 이하, 2인 가구 2,088,000원 이하, 3인 가구 3,984,000원 이하, 4인 가구 4,876,000원 이하를 뜻합니다.

 

이러한 소득구간 1에 해당하는 청년은 매달 10만 원 저축시 정부가 10만원 추가 지원을 하게 되면 3년간 총 36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즉 3년간 매달 10만 원씩 저축 시, 이자 제외 720만 원의 목돈이 생기게 됩니다.

 

2) 소득구간 2: 중위소득 150% 이하

다음은 소득구간 2입니다. 소득구간 2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1인 가구 기준 월 274만 원 이하, 2인 가구 4,632,000원 이하, 3인 가구 5,946,000원 이하, 4인 가구 7,314,000원 이하를 뜻합니다.

 

이러한 소득구간 2에 해당하는 청년은 매 달 10만 원씩 지원하는 1구간과 달리 추가 이자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저금을 할 시 받게 되는 시중이자는 그대로 받고, 정부에서 추가로 적금 기간에 따라 2~4%의 이자를 더 지급하게 됩니다. 

 

3) 소득구간 3: 중위소득 150% 초과

마지막으로 소득구간 3은 1,2에 해당하지 않는 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는 청년들에 해당합니다. 1인 가구 기준 월급 274만 원이 넘는 청년들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에 속하는 청년으로 높은 소득공제율을 받을 수 있는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합니다. 1,2 구간과 다르게 직접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야 할 세금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지원정책을 세웠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하는 '청년 저축계좌', 본인이 해당되는 소득구간을 잘 확인하시고, 이에 맞는 혜택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정책들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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